▲이재화 변호사 트위터 화면
이재화 트위터 갈무리
검사 출신인 백혜련 변호사도 트위터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후보의 사퇴는 완전 코미디"라고 힐난하며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은 도대체 작동은 하는 건지..."라고 질타했다.
변호사 출신 송호창 무소속 의원도 "기본적 검증도 없는 부실 인사…황철주 중기청장 내정자 사퇴. 다른 건 몰라도 대통령이면 최소한 돈벌이에 성공한 사람과 공직자로 적임인 사람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어이가 없네"라고 비판했다.
변호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이춘석 민주통합당 의원은 "인사는 만사라고 합니다. 사람을 쓰는 폭이 좁으면 사고가 납니다. 검찰, 관료, 육사 출신으로 채워진 박근혜 내각, 시간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라고 질타했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도 "황철주 중소기업청장이 3일 만에 사퇴한 이유는 공직 맡으면 보유주식 매각이 의무화 돼 있는 걸 몰랐다고. 이쯤 되면 인선은 대충! 수락은 즉흥! 인사는 만사라는데 새정부 인사는 '망'사로군요"라고 힐난했다.
김기식 민주당 의원도 "황철주 중소기업청장이 자기 보유 주식을 포기할 수 없다며 사퇴했습니다. 공직자의 주식 백지신탁제도도 모르고 임명한거나 수락한 사람이나 어처구니없네요. 중기청장이 이리 가볍게 인사해도 되는 자리인지 밀실 수첩 인사가 만들어낸 웃지 못 할 해프닝입니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8일 뉴스Y '뉴스 1번지'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든 모든 면에서 독선을 하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그렇게 좋은 평가를 못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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