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속에, 경남도의회는 건물 외벽에 "향토기업 STX, 힘내세요"라는 내용의 펼침막을 내걸어 놓았다.
윤성효
이들은 "한국은행 경남본부에서는 STX경영상황 점검 결과 보고서를 통해 세계 조선경기가 올해 하반기 이후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의 자금 수급상 어려움만 해결된다면 '살아남 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 놓고 있다"며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STX조선에는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자금을 적시에 지원하고 STX엔진과, STX중공업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자율협약을 개시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공대위는 "현재의 STX그룹의 유동성 위기는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과 무책임한 경영으로 인해 현재의 상황을 초래 하였다"며 "하지만 일부 언론은 '대규모 인력감축 불가피' '강도높은 구조조정 예상'이라는 보도로 인해 3개사 노동자 및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하루하루를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채권단에서는 이후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묵묵히 현장에서 맡은바 책임을 다 해온 노동자들의 총고용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STX조선 등 회생 쪽 가닥 잡았다면 자금 지원해야"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