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내내 30℃안팎 무더위... '후텁지근'

케이웨더 '주말날씨포커스'... 한낮에 장시간 외출 주의

등록 2013.06.21 10:17수정 2013.06.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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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포커스 ⓒ 온케이웨더


이번 주는 장마로 인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구름이 많았다. 하지만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한낮의 기온이 30℃를 웃도는 등 갈수록 더워지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번 주 '주말날씨포커스' 방송을 통해 "높게 오른 기온에 습도까지 높아 주말 내내 후텁지근할 것"이라며 "한낮 장시간 외출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예보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번 토요일은 강원영동에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고, 강원영서와 경북 내륙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일요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며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 이정준 예보관은 "토요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 가운데, 강원영동 지방은 동풍에 의한 영향으로 오전까지 약한 비가 내리겠다"며 "일요일에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 가운데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중부내륙지방은 기온이 크게 오르고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황지영 캐스터는 "중부지방은 토요일 종일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대전이 30℃까지 올라 덥겠다"며 "일요일에도 종일 구름이 많겠지만 오후에서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은 조금 내려가 서울과 대전이 28℃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일은 대체로 종일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겠고, 낮 기온은 강릉 30℃, 광주·전주 29℃까지 오를 전망이다. 영남지방은 구름이 많고 경북 내륙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영동 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장마가 시작되며 전국 대부분이 흐려지거나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 광주 27℃, 전주 28℃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다. 이번 주말은 기온·습도가 높아지면서 불쾌지수도 높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음 주는 남부지방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신정아(jungah63@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주말날씨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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