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상순까지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선주
최근 기상청은 1개월 기상전망 발표를 통해 "내달 상순까지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라며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고 강수량은 8월 상순에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기후예측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달(7월) 중순께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해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23∼26℃)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71∼173㎜)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비가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24∼27℃)보다 높고 강수량(51∼135㎜)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이 절정에 달하는 8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25∼28℃)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47∼139㎜)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