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선거개입과 정치개입 심판, 민주수호를 위한 경남비상시국회의’는 12일 오후 7시30분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표창원 전 교수 거리강연과 ‘민주수호 시민문화제’를 연다.
경남비상시국회의
국가정보원의 대통령선거 개입사건에 대해, 경남비상시국회의는 '21세기형 3․15부정선거', '워터게이트 사건 능가', '눈먼 메카시즘 광풍', '국정원이 위키리크스'라 보고 있다.
경남비상시국회의는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남시국회의는 이번 주 내 18개 시·군 지역 곳곳에서 1인시위와 시민선전전 등을 벌이고 있다.
시국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경남에서는 경상대 총학생회가 시국선언문을 발표했고, 인제대 학생 500여 명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으며, 산청 간디고등학교 학생회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경남여성연대와 거제시민사회단체연대협의회 등 단체들도 시국선언을 통해 '대통령 사과' 등을 요구하고 있다.
경남시국회의는 지난 6월 28일 창원에서 열린 '경남대회'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무엇보다 대통령은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 지난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는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이 허위사실이면 문재인 후보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국정원의 대선개입이 사실로 밝혀졌으므로 이제 박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할 차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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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표창원 전 교수, 창원 거리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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