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산가스를 포함한 온천수가 땅 속 13미터에서 솟아나오는 탄산센겐(炭酸泉源)입니다. 물 온도는 섭씨 18도입니다. 사진 위 둘은 탄산센겐(炭酸泉源) 모습이고 아래 왼쪽은 은탕 입구, 오른쪽은 탄산센겐을 직접 마셔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박현국
다음 탄산과 라돈을 포함한 온천수가 있습니다. 이 물에는 탄산음료처럼 톡 쏘는 맛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 탄산 온천수에 설탕을 녹여서 먹었다고 합니다. 물 온도는 섭씨 18 도씨 정도로 비교적 낮습니다. 탄산수를 온천수로 공급하는 온천은 은탕이라고 합니다. 아리마 온천 한 곳에서 이렇게 세 가지 다른 온천수를 느껴 볼 수 있는 것도 이곳의 특징입니다.
마침 지난 5일 저녁 8시부터 아리마 온천 여름 축제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아리마 온천 지역 주민들이 여러 가지 노래와 춤을 준비하여 아리마 온천을 찾아온 관광객들과 같이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리마를 찾아서 온천물로 목욕을 하고, 축제를 즐겼습니다.
아리마 온천 중심 금탕 옆에는 온천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족탕이 있습니다. 이곳은 무료로 누구나 공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철 나트륨 염화물을 포함한 강염 고온 천으로 늘 수온은 섭씨 42.3 도입니다. 물이 나오는 위쪽은 좀 뜨겁게 느껴지고 아래쪽은 그렇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