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 경기도 군포산본중심상가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군포환경자치시민회, 수리산자연학교, 군포여성민우회 등의 군포지역 시민단체와 이견행 군포시의원 등을 포함한 군포시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목청을 높였다. 이견행 군포시의원은 "국정원 대선 개입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촛불집회를 열고 있는데, 제대로 언론보도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 유신정권 시대도 아닌데 그 때와 같은 일이 되풀이 되면서 유신시대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진상이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촛불집회는 40여 분 동안 진행됐다. 군포지역시민단체들은 오는 8월 15일에도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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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7일, 군포산본중심상가에서 국정원 대선 개입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 유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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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7일, 군포산본중심상가에서 열린 국정원 대선 개입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촛불문화제에서 이견행 시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유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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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7일, 군포산본중심상가에서 국정원 대선 개입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 유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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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7일, 군포산본중심상가에서 국정원 대선 개입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 유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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