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혜 부위원장8일 오후 나흘 째 ‘불공정 방송 편파방송 KBS수신료 인상반대 1인 시위’에 나선 임순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김철관
"불공정, 편파방송으로 낙인찍힌 KBS 수신료 인상 절대 못한다." 지난 5일부터 '표현의 자유와 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진행되고 있는 서울 여의도 KBS정문 앞 불공정 방송 편파방송 'KBS수신료 인상반대' 1인 시위가 9일 5일째를 맞았다.
김창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시민회의 사무총장(5일), 송환웅 참교육학부모회 부회장(6일), 촛불연대 고창규 활동가(7일)에 이어 8일 나흘 째 '불공정 방송 편파방송 KBS수신료 인상반대 1인 시위'에 나선 임순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은 "공정방송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지 않고서는 KBS 수신료 인상은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임 부위원장은 "현재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해 수만 명의 시민들이 서울광장에 나와 촛불을 밝히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런 국민적 관심사를 공영방송 KBS와 MBC는 보도를 하지 않거나 불공정 보도를 일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이 사회적 화두가 돼야 하는데도 국민의 혈세로 운영된 공영방송 KBS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보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순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재 언론개혁시민연대 운영위원, 미디어기독연대 공동대표, 경기미디어시민연대 공동대표, 영화 및 미디어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9일(오늘) 김응규 미디어기독연대 활동가가 1인시위에 나선다.
KBS앞 수신료 인상 반대 1인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표현의 자유와 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는 34개 시민단체와 배재정, 심상정, 송호창 등 의원과 임종인, 김경진 등 변호사 그리고 강상현 연세대 교수, 김승수 전북대 교수, 조국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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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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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방송 KBS 수신료 인상, 절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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