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벌 헐버트씨와 이곤 한국서예협회 명예회장 감사패수여 기념촬영-
이만유
헐버트가 채록했던 악보의 가사에는 "문경새재 박달나무 홍두깨 방망이로 다나간다"라는 가사가 명확히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노래가 기록돼 있는 조선유기 잡지 <한국의 소리음악>(Korean Vocal Music_에 의하면 "아리랑은 한국인에게는 쌀과 같은 존재다, 다른 노래들은 말하자면 반찬에 불과하다, 이 노래는 어딜 가도 들을 수 있다"며 "내가 알기로는 이 곡은 3520일 전인 1883년부터 유행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노래는 즉흥곡의 명수인 한국인들이 끝없이 바꿔 부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지만 후렴구는 바꾸지 않고 부른다"고 기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