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인데도 비단산을 쓸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조금 있으니 몇몇 어르신들이 호스를 길게 늘리시더니 수목 소독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수고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비단산에는 철따라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가 봅니다. 비비추가 군락으로 피어 있는 곳을 가 보니 꿀벌들이 바쁘게 돌아 다닙니다. 사람도 꿀벌도 무더운 날씨와 상관 없이 열심히 일을 합니다. 이렇게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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