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서면 보리울권역위원회는 오는 9월 3일 한서기념관에서 서면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과 병설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나라꽃 무궁화 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목적은 일제강점기 때 무궁화 보급운동을 펼친 한서 남궁억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데 있다.
대회 작품 소재는 '나라꽃 무궁화 그리기'이며, 작품 규격은 유치원과 저학년(1~3학년)은 8절지, 고학년(4~6학년)은 5절지다. 도화지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나눠준다. 대회 참가 접수는 9월 2일까지 받는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 직접 치러진다.
행사 주최 측은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 참가자를 서면 지역 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로 제한했다. 앞으로는 참가 대상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보리울'은 남궁억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홍천군은 선생의 넋과 뜻을 기려 지역에서 매년 무궁화 축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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