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바퀴에 깔려 으깨진 꽃게들.
김동이
투기장소 또한 야산 정상에서 차량의 접근이 용이한 마을 인근 야산 진입로상으로 바뀌었다. 이는 신속하게 투기하고 도망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신진도에서 거주하면서 수산물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최아무개씨는 "보도도 크게 됐고, 수산시장에서도 소문이 퍼져 투기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다시 투기가 시작되고 있다"면서 "신진도에서 꽃게 투기행위가 사라질 수 있도록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씨는 "이번에 꽃게가 투기된 곳은 예전에도 죽은 꽃게가 많이 버려졌던 상습 투기 장소로, 상자까지 통째로 버리고 신속하게 도망가서 누가 버리고 갔는지 알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죽은 꽃게는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가 곤란해 폐기물로 분류, 처리되고 있으며, 꽃게 불법 투기 행위가 적발되면 폐기물 불법투기로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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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까지 통째로... '죽은 꽃게' 또 무더기 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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