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정돈된 하와이 펀치볼이곳은 마치 공원에 온 듯 잘 정리가 되어 관리되고 있다.
김동이
지난 6일(현지시간) 평일임에도 펀치볼에는 유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으며, 특히 우리의 현충탑과 같은 펀치볼의 위령탑 앞 중앙에는 대형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다.
하와이의 현충원에 대형태극기가 게양돼 있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갖고 함께 동행했던 통역에게도 물어봤지만, 그도 그 이유를 모르겠단다.
나중에 안 사실은 우리가 방문했던 바로 전날인 5일, 하와이총영사인 서영길 영사의 헌화꽃다발이 놓여있어 한인회에 물었더니 한국영사가 방문해 태극기를 게양했을 거라는 귀띔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