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마니' 일본 향해 북상... 한반도 영향없어

기상청 "16일 도쿄 인근해상 다다를 듯"

등록 2013.09.13 10:36수정 2013.09.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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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태풍 ‘마니’ 예상 진로도 (13일, 오전 5시 30분 발표) ⓒ 기상청 제공


제18호 태풍 '마니(MAN-YI)'가 오늘(13일) 새벽 괌 북쪽 약 91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13일 오전 3시 현재 '마니'의 중심 최저기압은 1002헥토파스칼(hPa)로 약한 소형 태풍이다. 중심 부근에 초속 18m의 강풍이 부는 가운데 시속 6㎞의 속도로 매우 느리게 서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점차 북상하면서 세력이 강해져 15일(일)경 중간 강도의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하겠다"며 "16일(일)에는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280㎞ 부근 해상까지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반도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제18호 태풍 '마니(MAN-YI)'는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해협의 이름이다.
덧붙이는 글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기상기사 자격증과 기상예보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등 기상학을 전공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풍 #태풍 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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