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가 최민희 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수한 종합편성채널 메인뉴스 평균 시청률(9월 16~30일)
이주영
손 앵커 진행의 JTBC <뉴스9> 평균 시청률(9월 16일~30일)은 1.06%로 집계됐다. 그의 투입 이전(9월 1일~15일) 평균 시청률(0.95%)에 비해 0.11%p 상승했다. 8월(0.78%)보다는 0.83%p 올랐다.
종편 4사 중에서는 같은 기간 TV조선 메인뉴스인 <뉴스쇼 판>(1.61%)에 비해 0.55%p 낮았지만 1.02%로 집계된 MBN <뉴스8>, 채널A <종합뉴스>보다는 0.04%p 높은 수치다.
JTBC <뉴스9>는 손 앵커가 진행을 시작한 초반에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그가 14년 만에 앵커석으로 돌아온 16일 시청률은 1.49%로 집계됐다. 전날(0.80%)에 비해 2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종편 4사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무르던 순위도 덩달아 1위로 급상승했다. 이날 다른 종편 메인뉴스 시청률은 TV조선(1.45%), MBN(1.33%), 채널A(1.07%) 순이었다.
손 앵커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단독 인터뷰를 스튜디오에서 직접 진행한 이튿날, JTBC <뉴스9>는 시청률 2.05%를 기록했고, 18·19일에도 1%대를 유지하면서 종편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20일부터 시청률이 다시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이날 JTBC <뉴스9> 시청률은 1%대에도 못 미치는 0.59%로 종편 4위로 떨어졌다. 같은 날 다른 종편 메인뉴스의 경우 TV조선(1.79%)이 1위를 차지했고, 채널A(0.79%)와 MBN(0.69%)가 뒤를 이었다.
'손석희 뉴스', TV조선 '채동욱 보도'에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