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토요일(5일) 오후 2시경 경복궁에 다녀왔습니다. 가을 호젓하게 고궁을 걷고 싶어 경복궁을 찾았는데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경복궁에 도착하니 왕이 궁을 순시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잠시 관람한 후 근정전을 지나 경회루를 둘러 보고 향원정으로 향하였습니다. 향원정 옆에는 장고(장독대)가 있는데 평소 개방하지 않던 곳인데 오늘은 개방을 하였습니다.
a
▲ 경복궁 ⓒ 이홍로
a
▲ 경복궁 ⓒ 이홍로
a
▲ 왕이 궁궐을 순시하는 의식 준비 ⓒ 이홍로
a
▲ 근정문 ⓒ 이홍로
a
▲ 근정전 ⓒ 이홍로
a
▲ 경회루 ⓒ 이홍로
a
▲ 궁궐속의 아름다운 꽃 ⓒ 이홍로
a
▲ 장고(장독대) ⓒ 이홍로
향원정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파란 하늘과 연못 그리고 정자가 너무 잘 어울립니다. 향원정을 천천히 돌아 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들립니다. 가만히 돌아 보니 향원정 뒷쪽의 집옥재에서 '당신에게 드리는 왕의 음악' 음악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a
▲ 향원정 ⓒ 이홍로
a
▲ 향원정 ⓒ 이홍로
a
▲ 당신에게 드리는 왕의 음악 : 학연화대무 ⓒ 이홍로
a
▲ 학연화대무 ⓒ 이홍로
a
▲ 학연화대무 ⓒ 이홍로
a
▲ 학연화대무 ⓒ 이홍로
a
▲ 학연화대무 ⓒ 이홍로
a
▲ 학연화대무 ⓒ 이홍로
궁중 음악회가 10월 5-6일 오후 2시와 4시 향원정 뒤에 있는 집옥재에서 음악회가 열립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가 보시면 평소 들을 수 없는 좋은 음악과 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집옥재에 도착하니 2시 40분, 마지막 음악과 춤인 '학연화대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궁중 음악에 맞추어 학춤이 시작되고, 학이 연꽃을 쪼니 연꽃에서 아름다운 여인이 나와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이야기가 있는 음악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주말 오후 2시와 4시에 경복궁 향원정 뒤에 있는 집옥재에서 열리니 시간 되시면 가 보세요. 정말 좋은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