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장 박창일 신부의 인사455석의 메리홀 대극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에게 평화3000 신명자 이사장과 운영위원장인 박창일 신부, 공연참가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통일뉴스 이승현
사단법인 <평화3000>은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평화를 꿈꾸는' 광장이다. 평범한 일반인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일상의 삶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평화3000>은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려고 노력한다. 심각한 식량난의 가장 큰 피해자인 북한의 어린이들, 전쟁과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 곳곳의 어린이들이 밝은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힘껏 돕고 있다.
또 <평화3000>은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열어가려고 노력한다.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나눔으로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인류의 3000년대'를 지향한다.
<평화3000>은 세 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두고 있는데, 하나는 '화해의 세상'이다. 한반도 3000리에 화해의 씨앗을 심으려는 모든 이들의 염원을 담고 있다. 또 하나는 '평화의 세상'이다. 기원 후 2001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새로운 미래 1000년의 평화를 지향하자는 것이다. 마지막 하나는 '나눔의 세상'이다. 하루에 100원씩 한 달에 3000원씩을 평화기금으로 나누자는 것이다. 그래서 단체 이름을 <평화3000>으로 지었다.
<평화3000>의 주요 사업으로는 북한사업, 해외사업, 국내사업, 문화예술교육사업, 캠페인 등이 있다. 북한사업으로는 콩우유공장 지원사업, 두부공장 지원사업, 농업 지원사업, 체육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 사업들의 실행과 모니터링을 위해 실무진이 도합 31회나 방북을 했다.
해외사업으로는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등지에서 긴급구호와 위생시설 보급(식수 개발 및 화장실 개선), 사랑의 집짓기, 교육환경개선사업(학교건립), 빈곤아동지원(급식지원과 장학사업, 학용품 지원) 등을 벌이고 있다.
또 국내 사업으로는 '공부방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강원도 정선군의 '희망의 연못 공부방', 노원구 상계동의 '미소센터', 금천구 가산동의 '새움공부방' 등에 교육기자재 지원, 문화체험활동 지원, 결식아동 급식 지원, 정서치료 프로그램 지원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