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수해로 일부 구간이 붕괴된 춘천 지역 내 북한강 자전거도로가 오는 11월 말로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다. 춘천의 북한강 자전거도로는 지난여름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현암리와 덕두원리 구간 약 120m가 붕괴됐다.
춘천시는 복구공사를 이달 말 마무리 짓고 12월부터는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다시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재 복구공사로 인해 신연교에서 신매대교 구간은 부분적으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복구공사는 지난 9월에 시작돼 현재까지 약 70% 가량 진행됐다. 한편 춘천시는 의암호 순환 자전거도로 공사 중, 마지막으로 삼천동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김유정문인비까지 연결하는 공사가 내년 봄에 완공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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