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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제24회 도산(島山)의 밤 및 도산인상(賞) 시상식이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 박진형
지난 7일 오후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 그랜드볼룸 연회장에서 제24회 도산의 밤 및 도산인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낙환 도산기념사업회 회장, 오명 도산아카데미 이사장, 백두권 도산아카데미 원장, 반재철 흥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도산 안창호 선생 탄생 135주년, 흥사단 창립 100주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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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들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정신에 대해 되뇌이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 박진형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7분간의 영상이 보여지고, 이어서 2013년 도산인상 시상식이 있었다. 도산인상은 사회 각계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무실역행(務實力行-참되고 실속 있도록 힘써 실행함)과 애기애타(愛己愛他-자신을 사랑해야 타인을 사랑할 수 있음) 정신을 실천하여 우리 민족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도산 벤처상'에는 이상정씨(78, (주)무림교역 회장)가, '도산 교육상'에는 임채승씨(78, 전 용문고 교사)가 각각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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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산 벤처상'을 수상한 이상정씨(맨왼쪽)와 '도산 교육상’을 수상한 임채승씨(오른쪽에서 두번째) ⓒ 박진형
시상식 후에는 '꿈에서라도 갈 길을 일러 주사이다'라는 제목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도산 안창호 선생과 부인인 이혜련씨와의 애틋한 서신 내용이 청중들의 심금을 울렸다. 공연 후 행사에 참석한 200여 명의 사람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도산 선생의 삶과 정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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