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시음하러 오세요"

커피박람회, 대구 엑스코에서 10일까지 열려

등록 2013.11.10 10:56수정 2013.11.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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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커피 & 카페박람회가 열린 현장 엑스코를 8일 찾았다.

국내외 커피 및 카페 관련 산업 동향과 커피 인구와 커피 문화의 확산을 꾀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사)한국커피연합회, ㈜문화뱅크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커피의 경제성, 커피의 창업정보, 커피의 문화코드 등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바리스타 대회 광경 커피 바리스타 대회를 치르고 있는 모습 ⓒ 김용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76개 업체 240여개의 커피 관련 부스와 커피 관련 생산업체와 기업들이 손님맞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도 자신이 선호하는 커피업체를 찾아다니면서 시음을 하는 기회를 가졌고,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은 체험코너를 찾아다니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커피박람회에서는 최고의 바리스타를 뽑는 "월드슈퍼바리스타챔피언십대회"와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월드커피칵테일챔피언십대회", 최고의 케익디자이너를 선별하는 "코리아케익디자인콘테스트", 나도 바리스타가 되어보는 "커피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시에 개최되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커피시음을 위해 길게 늘어선 줄 커피시음을 위해 선 줄 ⓒ 김용한


커피박람회 더치커피 판매광경 더치커피 판매와 시음코너 광경 ⓒ 김용한


특히 커피관련 업체의 창업정보 제공과 커피 전문가 초청세미나 개최, 각종 커피경연대회, 커피머신 관람 등이 이색적인 코너로 운영되고 있었다.

커피박람회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황광동 실장(문화뱅크)은 "대구가 커피의 메카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로 바리스타 전문가와 대구 자체 브랜드인 커피업체(다빈치, 시에틀 등)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커피세미나 광경 커피박람회 세미나에서 바리스타 이명재씨가 커피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 김용한


황 실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대구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내년에는 커피박람회와 패션페어가 동시개최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커피박람회에 대한 행사내용 및 관람안내는 (www.coffeefair.co.kr) 또는  박람회 사무국(053-384-7245)로 문의를 하면 된다.


7일부터 시작한 커피박람회는 오는 10일(일)까지 검단동에 위치한 엑스코에서 열린다.
#커피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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