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지난 7일이 입동(立冬)이었습니다. 이제 가을은 가고 겨울이 왔습니다. 어제, 오늘은 영하의 기온으로 얼음이 얼었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5시 경 월드컵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가는 가을이 아쉬워 아직 남은 단풍을 구경하러 산책을 나선 것입니다. 추위에 옷은 겨울 옷을 입고, 가을은 보내기 싫은 나의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나도 모르겠습니다. 공원 한 구석에 떨어진 낙엽도 나의 마음과 같아 보입니다. 석양에 붉게 빛나는 낙엽이 마치 '난 아직 아름다운 단풍'이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 같습니다. 큰사진보기 ▲떨어진 낙엽들이홍로 큰사진보기 ▲월드컵공원의 단풍이홍로 공원을 천천히 산책합니다. 추운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산책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나무들도 잎이 거의 다 지고, 남은 잎보다 떨어진 잎이 더 많습니다. 나무에 조금 남은 단풍잎이 더 귀해 보입니다. 석양에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는 듯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큰사진보기 ▲월드컵공원의 단풍이홍로 큰사진보기 ▲월드컵공원의 단풍이홍로 큰사진보기 ▲월드컵공원의 단풍이홍로 잔디밭에는 무수히 떨어진 낙엽들이 이리저리 바람에 날립니다. 그런데 이 낙엽들이 빛을 받으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처럼 화려하게 빛이 납니다. 빨간 단풍 나무 아래에도 낙엽이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아직 남은 단풍잎들이 화려합니다. 그 옆에는 멋진 의자가 있습니다만 아무도 찾아 주지 않습니다. 이 추운 겨울이 사람들을 오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습니다. 큰사진보기 ▲떨어진 낙엽들이홍로 큰사진보기 ▲월드컵공원의 단풍이홍로 큰사진보기 ▲월드컵공원 풍경이홍로 큰사진보기 ▲월드컵공원 풍경이홍로 큰사진보기 ▲월드컵공원 풍경이홍로 큰사진보기 ▲열정적인 사진사이홍로 월드컵공원 호수에 낙조가 지고 있습니다. 어느 사진가는 이 아름다운 장면을 놓치지 않으려고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비 예보가 있습니다. 다시 비가 내리고 나면 더 추워지겠지요. 올해는 예년보다 더 춥다는 보도가 있는데 마음부터 겨울 준비를 단단히 해야 되겠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월드컵공원 추천3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이홍로 (hongro11) 내방 구독하기 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사진] 친구가 꼭 가보라던 월류정, 그 이유를 알겠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하라"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AD AD AD 인기기사 1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2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3 엄마 아닌 여자, 돌싱 순자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4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5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입동, 떨어진 단풍의 절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엄마 아닌 여자, 돌싱 순자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관광객들, 경치는 좋은데 물은 똥물이라고..."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임신한 채 회사 다닌 첫 직원" 유명 회계법인 부대표에 오른 비결 [단독] 홍준표 측근,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빌려줘 "전화비 없다고 해서" 국회 앞에서 100명 동시 삭발... 왜?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