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트페어, 17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려

등록 2013.11.17 10:14수정 2013.11.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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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대구의 미술, 도예, 조각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되는 2013대구아트페어를 관랑하기 위해 엑스코 1층 전시장을 찾았다.

총 5일간 대구아트페어에서는 현대 미술의 흐름과 영남권 미술시장의 확대와 아트마켓 조성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각지의 화랑들이 총집합하여 전시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7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대구아트페어 현장의 모습.
17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대구아트페어 현장의 모습.김용한

 외국 화랑의 모습. 외국 화랑의 전시공간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외국 화랑의 모습. 외국 화랑의 전시공간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김용한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100여개 이르는 국내 외 111개 화랑과 7천여 작가의 작품 6천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는 17일까지 대구청년미술프로젝트도 동시 개최된다는 점에서 행사장을 찾는 관객들에게는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대구아트페어 전시회에서는 화랑 중심의 미술 작품 외에도 조각 작품과 디지털 아트 전시와 시각디자인 작품 전시, 사진 관련 작품들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한 관람객이 벽면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한 관람객이 벽면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김용한

 쓰레기인가, 작품인가.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설치미술 작품.
쓰레기인가, 작품인가.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설치미술 작품.김용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지루함을 덜하기 위해 화랑과 화랑 사이를 이어주는 공간에도 작품들이 전시되어 보는 즐거움도 더해주고 있고, 일부 공간에서는 화랑의 허락(사진촬영 불허)하에 사진 촬영도 허가해 주고 있다.

이곳 행사장에서 이색적으로 '백만 친구, 평화얼굴 그리기'로 활동 중인 시온 칸(배희권)은 본인의 위암을 극복하고자 시작된 '웃는 얼굴 그리기' 를 시작한 장본인이다.


 대구시민의 웃는 얼굴을 그려주고 있는 시온 칸의 모습.
대구시민의 웃는 얼굴을 그려주고 있는 시온 칸의 모습.김용한

시온 칸은 현장에서 '행복한 대구시민 1만 명 그리기'를 통해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시온 칸의 웃는 모습 그리기 공간은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서 시민들이 길게 줄을 늘어설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입장 5시까지)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운영된다.
#대구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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