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세요 작품전미숙 교수의 '묻지마세요' 작품
김용한
이날은 40여년 동안 춤만을 위해 살아온 구본숙 명예교수(영남대학교)의 정. 중. 동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또 발레의 김용걸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는 워크(WORK)와 아레포(AREPO) 작품으로 무대에 섰다.
마지막엔 전미숙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는 묻지마세요(Don't ask me)라는 작품을, 정재만 명예교수(숙명여대 무용과)의 허튼 살풀이 춤의 흥과 멋을 엿볼 수 있었다.
이튿날(20일, 19:30) 명작전에는 최소빈 교수(단국대, 발레)의 수선화 작품과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유경 교수(계명대 무용학과)의 '멈추어, 쉼', 김순정 교수(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의 '나비2', 전 시립무용단 예술 감독이자 계명대 무용학과 교수인 최두혁 안무자의 '다시 비워지는 공간4'란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21일, 19:30) 명인전에는 제3회 전국무용제 최우수 대통령상, 안무상,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인천대 이은주 교수(공연예술학과)의 '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란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