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하고 있는 최흥집 강원랜드 사장최흥집 강원랜드 사장은 28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김남권
최흥집 강원랜드 사장이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흥집 강원랜드 사장은 28일 오전 11시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출마 회견문에서 "'3대가 함께 잘사는, 강원도'를 위하여 '강원경장(江原更張)'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정치꾼 도지사가 아닌 일잘하는 도시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30여 년의 행정 경험과 강원랜드의 성공적인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희망이 있는 강원도', '새로운 느낌의 강원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최 사장의 출마 발표로 새누리당의 강원도지사 후보군은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한 이광준 전 춘천시장을 포함해 모두 2명으로 늘어났다.
이광준 전 시장은 지난해 12월 27일 6개월여 남은 춘천시장직을 조기 사퇴하고 6·4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저는 오늘 6.4지방선거에 강원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우리 모두의 꿈인 '3대가 잘 사는 강원도, 새로운 느낌의 강원도'를 도민 여러분과 함께 실현하고자 합니다. 120년 전 나라에 갑오경장이 있었다면 2014년 갑오년은 새로운 강원도를 위한 '강원경장'의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지금 강원도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가치, 강원도의 잠재력을 찾아 다시 일어설 때입니다.지금은 일하는 도지사가 필요합니다. 저는 일하는 도지사가 되려합니다. 저는 30여년의 도정 경험이 있습니다. 최고 경영자로 경영현장 체험도 했습니다. 누구보다 강원와 강원조정을 잘 안다고 자부합니다.
강원도에 대한 진전한 애정, 열정이 누구보다 강합니다.
잘사는 강원도를 여망하는 강원도의 꿈, 제가 이루겠습니다. 원하는 도지사로 열정의 땀을 흘리겠습니다. 강원도의 힘을 함께 모으겠습니다. 이젠 강원도의 역할이 나라 전체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강원도의 이익이 있는 곳으로 함차게 달려가고자 합니다.
저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의 강원도지사 후보가 될 것입니다.
폐광지역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친 강원랜드 대표직은 필요한 절차를 거쳐 곧 사임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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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집 강원랜드 사장 "일하는 도지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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