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배? 김한길 대표 베스트셀러 작가 맞나?"

[사진] 맞춤법 틀린 민주당 '민생버스투어' 망신살

등록 2014.01.29 16:18수정 2014.01.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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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의 민생투어 버스. 애초 '국민께 새배드립니다'(위)라고 잘못 적힌 것을 '세배'(아래)로 바로잡았다.
민주당의 민생투어 버스. 애초 '국민께 새배드립니다'(위)라고 잘못 적힌 것을 '세배'(아래)로 바로잡았다. 트위터 갈무리

 김한길 민주당 대표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사진.
김한길 민주당 대표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사진. 김한길 의원 홈페이지

민주당이 29일 설 민심을 잡기 위해 띄운 '민생버스투어'가 출발부터 망신살을 샀다. 버스 외관에 대문짝만하게 찍힌 "국민께 새배하러 갑니다", "설맞이 봄맞이 새배하러 갑니다!"라고 적힌 문구 때문이다.

이는 '세(歲 : 해세)'를 'NEW'를 뜻하는 '새'라고 표기, 우리말 맞춤법에 어긋난다. "새배하러 갑니다" 문구 옆에는 민생버스투어의 주인공인 김한길 당 대표와 그의 부인인 배우 최명길씨가 한복을 입고 세배하는 모습이 인쇄돼 있다. 민주당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즉시, '새배'를 '세배'로 고쳤다. 또 당 공식 트위터에 바뀐 버스 외관사진을 싣고 "인쇄상 실수 발생 파악 후 수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배'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한 트위터리안(@py***)은 "국민께 새배드립니다"라고 똑같은 실수를 한 김 대표의 신년 연하장도 찾아냈다. 즉, '인쇄상 실수'에 따른 해프닝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김 대표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김한길 대표 부부 새해 인사 메이킹 영상'과 함께 게재돼 있다. 이 신년 연하장에도 김 대표와 최명길씨는 한복을 곱게 입고 절을 하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또 "지난 한 해, 고단했던 일들 다 잊으시고 가족과 함께 풍성한 설날 맞으시기 바란다, 민주당이 더 열심히 뛰겠다"는 김 대표의 발언이 함께 적혀 있다.

이와 관련, 한 트위터리안(@styleut***)은 "김한길 대표가 베스트셀러 작가 출신 정치인이 맞는 건가요? 풉!"이라고 꼬집었다. 트위터리안 @seolgye***은 "한심한 민주당~ 인재도, 인물도, 국어공부 하는 사람도 없나? 국어사전에 '새배'란 새우의 방언~~ㅉㅉㅉ"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를 '작은 실수'로 보고 안타까움을 표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트위터리안 '@ksoze****'은 "버스에 글자를 새겨 넣는 정도의 작업이라면 검증할 수 있는 사람이 여러 명 아닌가"라고 밝혔다. 한 트위터리안(@athmt***)도 "(다른 트위터리안들에게서) 새배라 적힌 트윗이 돌아다니네요;;;"라며 '세배'의 맞춤법 오기는 흔한 실수라고 했다.
#민주당 #새배 #김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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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팀 취재기자. 오늘도 애국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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