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정통 거리의 추억(1963년 경) / 정상열
예산문화원
빛바랜 사진 속 장면들은 모두 예산의 역사가 되고, 농업사, 생활사가 되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개막식에 참석한 문화원 관계자와 수상자, 주민들은 전시된 사진들 앞에서 현재의 모습과 비교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시운 문화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진 한장이 우리의 전통문화와 풍습, 그리고 생활상을 엿보게 만들고,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는 말처럼 옛것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 우리 예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쓰일 것"이라면서 "살아있는 역사책을 만들어내는데 참여해 주신 출품자와 기증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또한 행사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 군과 군의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