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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15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 안양청소년재단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 재단 설립 15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과 수리홀에서 '아름다운 청소년을 위한 희망기념행사'를 열고 자축하는 행사와 더불어 심포지엄을 통해 재단의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재단 조용덕 대표이사는 19일 "이번 행사는 재단의 설립 15주년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자원 및 정보를 공유하여 청소년육성재단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15주년 기념행사는 재단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 청소년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국내 저명한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청소년이 아름다운 세상' 희망음악회로 막을 열며 2부에서는 15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를 보면 1부 음악회 T.G.Y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지휘 양태갑)에서는 테너 김정훈, 소푸라노 김경미, 메조소프라노 장은, 피아니스트 김현정씨가 출연하며 안양청소년교향악단 공연(지휘 박영린)에는 전자바이올린 제니유, 플라멩고 롤라장과 까를로스J 등 솔리스트들이 참여하며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청소년지킴이' 강지원 변호사의 축하 인사와 함께 여는 심포지엄에서 성남시청소년재단 김시중 사무국장, 백석대학교 박철웅 교수 등이 지역사회 내 청소년재단의 발전방향과 수련시설의 필요성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토론으로 진행한다.
한편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현재 청소년수련관 2개소, 청소년문화의집 2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개소, 청소년일시쉼터 1개소 총 6개의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측이 제공한 2013년도 이용자 수를 보면 만안청소년수련관(44만465명), 동안청소년수련관(57만8298명), 만안문화의집(6만7373명), 석수문화의집(6만2380명), 청소년상담복지센터(18만3335명) 등 지난 한해 동안 133만1851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재단은 3월 한 달을 재단 15주년 기념 사랑나눔 행사주간으로 삼고 동안청소년수련관에서는 <추억의 교복착용 근무>,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는 <재단15주년 포토존>등 운영 등 소규모 이벤트를 다양한 형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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