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수 군포시의장 "김윤주 시장 이길 자신 있다"

25일, 군포시의회에서 시장 출마 선언... "끝까지 완주한다"

등록 2014.03.25 17:35수정 2014.03.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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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수 군포시의장이 시장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유혜준


시의원 불출마 선언을 했던 김판수(새정치민주연합) 군포시의장이 시장출마 선언을 했다. 25일, 김 의장은 군포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포시장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견행·박미숙 군포시의원, 채영덕(새정치민주연합) 군포시장 예비후보, 김도헌도 도의원 예비후보, 홍순일 시의원 예비후보, 김갑철 시의원 예비후보 등을 포함한 김판수 의장 지지자 23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우리 시도 변화의 새바람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낙후되어 가는 기존 공업단지에 기업을 유치하고 군포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조기에 마무리해 일자리를 확충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군포, 사람이 살고 싶어 하는 군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김윤주 군포시장을 낙선시키기 위해 출마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김 시장을 떨어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가 시장으로 당선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단 1표를 얻더라도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입장을 확실히 했다.

김 시장은 "군포시민들은 김윤주 시장의 4선 출마를 원하지 않는다"며 "군포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려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새인물이 시장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김 시장과 경쟁해서 이길 자신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시장출마를 결심했다"며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판수 군포시의장은 4대부터 6대까지 군포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6대 의회 후반기에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판수 #군포시장 #군포시의장 #김윤주 #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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