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후보가 파란 우체통을 설치한 이유

대구시장 선거사무실 개소식 열려... 안철수 "기적은 현실이 될 것"

등록 2014.04.13 11:18수정 2014.04.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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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현판 제막식 김부겸 후보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 신지혜


지난 12일 오후 4시 대구 서구 광장 롯데시네마 건물 3층에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김두관 중앙공동선대위원장 등의 정계인사들이 참석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김부겸 후보라면 반드시 지역주의의 벽, 기득권의 벽, 과거의 벽을 넘어 새로운 대구를 만들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이기는 그날까지 늘 함께 하겠다. 김부겸 후보를 앞세워 나간다면 기적은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김부겸의 정치 경력은 오래됐다. 그래서 낡은 정치인일지 모르나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정치는 옳은 것을 추구하는 정치로, 김부겸은 새로운 정치를 열기 위해 이 곳 대구에 왔다"라고 전했다.

김부겸 후보는 후보연설에서 "살아 움직이는 대구공동체를 만들어보자"라며 "한 번 바꾸자, 대구는 바뀌면 대박이다. 이제 화해와 상생이라는 우리 모두의 뜨거운 가슴으로 대구를 살리는 길, 대한민국을 바꾸는 대구 한국정치의 미래를 시작하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축사와 후보 인사가 끝난 후 김부겸 후보는 파란우체통을 사무소에 설치했다. 이미 SNS에서 인기를 끌었던 파란우체통을 통해 김부겸 후보는 대구광역시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신지혜 기자는 오마이뉴스 6.4 지방선거 특별취재팀입니다
#김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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