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열·이견행·이태우·성복임 이들의 공통점은?

군포시민정치연대, 시민후보 로고 확정 "시민후보 당선 시키겠다"

등록 2014.04.29 14:45수정 2014.04.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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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민정치연대가 선정한 시민후보 로고 ⓒ 군포시민정치연대


28일, 군포시민정치연대가 '시민후보' 로고를 공개했다. 군포시민정치연대는 지난 15일, '시민추천후보선정 유권자 축제'를 열고 2명의 시민추천후보와 3명의 시민후보를 선정했다.

시민추천후보로는 박은호(도의원)·성복임(시의원) 후보가 선정됐으며, 시민후보는 송정열(새누리당)·이견행(새정치민주연합)·이태우(노동당) 후보가 선정됐다. 이들 후보들은 배심원단의 찬성 70%를 얻어 시민후보로 선정되었다.

이들 시민후보들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군포시민정치연대선정 시민후보'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후보들은 명함이나 선거공보물, 현수막 등에 로고를 넣어 시민후보라는 것을 홍보할 수 있다. 로고와 '시민후보' 명칭은 이들 후보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송정열(새누리당·나선거구)·이견행(새정치민주연합·다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임기 내내 군포예산지킴이시민연대에 의해 '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돼 활동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태우(노동당·가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군포에서 전국 최초로 주민 발의된 '군포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 대표청구인으로 주민서명을 받아 조례안이 제정되도록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이들 시민후보 가운데 6·4 지방선거 출마가 확정된 후보는 이태우 후보밖에 없다. 송정열·이견행 후보는 소속정당에서 공천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성복임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에 시의원 비례대표 신청을 할 예정이다. 박은호 도의원 후보는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선민 군포시민정치연대 집행위원장은 "시민정치연대에서 선정한 시민후보들은 검증된 후보들"이라며 "시민후보들이 전부 당선돼 군포시의회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정열 후보는 "군포시민정치연대에서 시민후보로 선정된 것은 영광"이라며 "꼭 당선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견행 후보는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의정활동을 하려고 노력한 결과가 시민후보 선정인 것 같다"며 "더욱 열심히 일 하라는 격려로 알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우 예비후보는 "2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발의 된 '방사능 안전급식조례'가 시의회에서 통과돼 무척 기뻤다"며 "대표청구인으로 활동한 경험을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게 꼭 당선시켜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시민정치연대는 이들 후보들이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군포시민정치연대는 뜻있는 군포시민들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6·4지방선거에서 시민후보를 적극 발굴하고 이 후보들을 반드시 당선시켜 지역정치를 혁신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 5차례의 준비회의를 거쳐 지난 3월 26일 창립됐다.
#군포시민정치연대 #성복임 #이견행 #송정열 #이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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