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미 국무, 어린이날 맞아 세월호 추도 성명

"어떤 부모도 아들이나 딸 잃는 슬픔을 경험해서는 안 돼"

등록 2014.05.03 12:04수정 2014.05.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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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세월호 참사 추도 성명입니다. ⓒ 미국 국무부


오는 5일 우리나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어린 학생들을 다시금 추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케리 국무장관은 2일(한국시각) '한국의 어린이날'이라는 성명을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표해 한국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희망을 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케리 국무장관은 "올해 어린이날은 특히 한국이 우리의 마음에 걸린다"며 "세월호 참사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버린 모든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슬픔을 함께한다"고 위로했다.

이어 "나 자신 또한 아버지이자 할아버지로서, 자녀를 잃어버린 고통을 상상할 수 있으며, 이 세상 어떠한 부모도 아들이나 딸을 잃는 슬픔을 경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케리 국무장관은 "이번 비극을 통해 어린이가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큰 선물인지 알 수 있다"며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모든 젊은이를 추모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케리 국무장관은 "미국은 파트너이자 동맹, 우방으로서 한국과 함께하고 있으며, 어린이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존 케리 #국무장관 #세월호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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