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후보로 추천되어 공천이 확정된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지역 구청장 후보자들. 사진 왼쪽 부터 장종태 서구청장 예비후보, 허태정 유성구청장 예비후보, 박영순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그리고 경쟁자인 김영관 예비후보의 탈당으로 사실상 경선없이 공천이 확정된 박용갑 예비후보.
장재완
새정치민주연합 대전광역시당이 서구청장과 유성구청장, 대덕구청장 공천을 확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7일 오전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에 대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서구청장 후보에는 장종태 예비후보, 유성구청장 후보에는 허태정 현 유성구청장, 대덕구청장 후보에는 박영순 예비후보를 각각 단수후보로 결정했다.
또한 공관위는 동구와 중구의 경우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동구에는 한현택 현 동구청장과 송석락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상태이고, 중구에는 박용갑 현 중구청장과 김영관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하지만, 이날 오후 김영관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선언하면서 중구는 사실상 박용갑 현 청장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따라서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은 동구에서만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경선방식은 중앙당에서 제시한 6가지 방법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고, 다만 후보자 간 합의가 있을 경우에는 합의방식도 채택하도록 했다.
경선의 6가지 방법은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100% ▲국민여론조사 100%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100% ▲권리당원여론조사 100% 등이다.
한편, 공관위는 또 총 19개 대전지역 광역의원 선거구 중 4개의 선거구를 제외한 15개 선거구에 대한 후보자를 단수후보로 추천, 사실상 공천을 확정했다.
공관위는 '동구3선거구'와 '유성구3선거구', '대덕구2·3선거구'의 경우 추후 논의를 거쳐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다음은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지역 광역의원 선거 단수후보 추천자 명단이다.
◇동구1 ▲황인호◇동구2 ▲윤기식◇중구1 ▲황경식◇중구2 ▲김경훈◇중구3 ▲권중순◇서구1 ▲박혜련◇서구2 ▲김강우◇서구3 ▲김인식◇서구4 ▲박정현◇서구5 ▲김종천◇서구6 ▲전문학◇유성1 ▲송대윤◇유성2 ▲김동섭◇유성4 ▲조원휘◇대덕1 ▲최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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