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밀양-창녕 등 30℃ 웃돌아, 초여름 날씨 왜일까?

평년보다 10℃ 가까이 높아... 창원기상대 "고기압에 맑은 하늘 탓"

등록 2014.05.13 14:35수정 2014.05.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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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오전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천년의 숲을 찾은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오전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천년의 숲을 찾은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 함양군청 김용만


벌써 초여름 날씨다. 5월 중순인데 30℃를 웃도는 더위를 보이고 있다. 13일 밀양과 창녕지역은 낮 기온 최고 31℃ 정도를 보였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밀양은 30.6℃, 창녕은 30.4℃를 기록했다.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이날 낮기온 최고 31℃ 정도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온은 평년보다 10℃ 가까이 높은 것이다. 밀양의 경우 이날(5월 13일) 평년기온은 23.9℃였다.

왜 기온이 올라갔을까.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남쪽에 고기압이 형성되어 있고, 따뜻한 기후가 올라오고 있으며, 하늘이 맑아서 일사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여름 날씨를 보인 이날 오전 경남 함양 상림공원 천년의숲에는 화가들이 찾아와 그늘 밑에서 그림을 그리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함양군청 #상림공원 #창원기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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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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