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2013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던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안현준
5월은 청소년의 달이다. 지난 2일에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국내 최대 청소년 행사인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까지 알차고 풍성했던 달이었다. 하지만 4월 16일 진도 해상부근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서 많은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차디찬 물속으로 배와 함께 가라앉고 말았다. 나는 글을 시작하기 전에 그들에게 이 글을 빌려서 심심한 위로를 표명한다.
서울 환경 영화제
첫 번째로 소개할 행사는 환경에 관련된 '서울 환경 영화제'이다. 지난 2004년에 시작한 '서울 환경영화제'는 올해로 열 한 번째 영화제를 개막하게 된다. 주최 측의 관계자에 의하면 올해 영화제는 역대 최대로 약 천점 가량의 작품들이 출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전된 작품들은 총 97개국에서 우편 등을 통해서 보내져왔고 그 영화제 작품들은 장편이 358편, 단편이 701편을 합한 1050점 작품 이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매년 영화제는 좋은 소재를 찾아서 100편 가량을 수상 및 영화제 기간 동안에 관람할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하였다. 올해에도 8일간 열리는 "서울 환경영화제"는 씨네큐브, 인디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 및 광장일대 100여 작품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두 번째로 소개할 행사는 청소년들의 꽃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이다. 이 박람회는 청소년 10만 명가량이 참여하는 대규모 청소년 행사이고, 지난 인천 컨벤시아, 부산, 서울 세텍 등을 거쳐온 역사와 유래가 있는 행사이었다.
서울, 경기, 인천, 경상, 충북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개최한 이 박람회는 올해 열 번째 생일을 맞이하면서 가장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를 준비 중인 청소년기획단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행사는 작년 박람회때 보완해야 되는 부분들을 최대한 보완하고, 좋은 점은 받아드려서 최고의 행사가 되겠다고 말을 하였다.
실제로 청소년 박람회는 청소년들을 위한 건강, 봉사 등의 프로그램과 직로와 직업에 관한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행사에서 가장 독특한 점은 청소년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곳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올해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서 현재 일정이 미루어진 상태이지만, 청소년들이라면 꼭 한번 참여하길 바란다.
광화문, 뚝섬 등에서 열리는 나눔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