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부족했다"

진보정의당 강원도당, 6.4지방선거 결과 관련 입장 발표

등록 2014.06.05 21:21수정 2014.06.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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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의당 강원도당은 5일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번 선거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도민들에게 진보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부족하였고 정의당이 아직 대안의 진보정당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도당은 "이번 선거 결과를 근본부터 성찰하되 흔들리지는 않겠다"며 "강원도에서 정의당을 지지해주신 1만 6887명의 유권자를 천금으로 받아들이고, 그 무게만큼 한걸음씩 정진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도당은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을 지지해준 강원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창당 후 처음 치러진 이번 선거 결과를 시작으로 강원도에서 뿌리내릴 수 있는 첫 진보정당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보정의당 강원도당에서는 이번 선거에 강선경(강원도의원 비례대표), 정희영(춘천 기초 라선거구), 최석(원주 기초 라선거구) 후보 등 세 사람이 출마했다. 정희영 후보는 5.8%(1508표)의 득표율을, 최석 후보는 7.1%(1826표)의 득표율을 거두는 데 그쳤다.
#진보정의당 #정희영 #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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