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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앙폭포 물놀이 원앙폭포에서 물놀이 여행자의 모습 ⓒ 우상준
여행은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단어다. 그래서 사람들은 휴가철이 되면 각종 여행지를 검색하며 가고 싶은 부푼 꿈을 꾼다.
그러나 잘 알려진 여행지는 항상 사람들이 많아 생각했던 것과 다른 모습을 보기 쉽다. 그러다 보니 특히 북적거리는 휴가철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여행을 하기 위해 찾은 여행지에 사람 구경만 실컷 하고 돌아 갈 수는 없으니 말이다.
여행지를 하나 추천하라면 선택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여행지가 있겠지만 단연코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는 제주도다. 연간 방문객이 1000만 명이 찾아오는 여행지로 국내 여행자도 제주도 여행은 힐링 여행이라 부를 만큼 선호하는 곳이다.
하지만 제주도 역시 유명한 곳들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렇다면 어디가 정답일까?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찾는 것이다.
제주도의 숨은 비경, 돈내코 원앙폭포의 매력
제주도 돈내코 원앙폭포는 서귀포시 근처에 있다. 이곳은 제주도민이라면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지만, 은근히 타지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도의 숨은 비경이다.
성산일출봉, 섭지코지와 같은 유명한 여행지는 휴가철이면 항상 사람들로 붐비지만 이곳은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한적한 모습이다. 올해년 6월 중순 오후 3시 대낮에 방문했을 때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10명도 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돈내코 원앙폭포는 제주도의 다른 폭포들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계곡에서 정신이 번쩍들만큼 시원하게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원앙폭포에서 내려오는 폭포수를 맞아보는 것도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이다.
제주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는 외국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없는 비경들이 많이 숨어 있다. 외국여행에 부품 꿈을 키우기보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찾아 여름 여행 계획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제주도 돈내코 원앙폭포 만큼이나 매력 넘치는 여행지는 수도 없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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