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더운 여름, 가장 친숙한 ‘물’을 테마로 밤낮으로 계속되는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해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정남진 장흥 축제추진위원회
이번 축제에서는 대규모 물놀이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지상최대의 물싸움'을 통해 물총과 물풍선 등 동심으로 돌아간 아이들의 물놀이 기구뿐만 아니라 물대포와 소방차, 헬기까지 동원해 축제장 일원을 대규모 물놀이장으로 만들어준다.
또한 맨손 물고기잡기, 뗏목타기, 오토 볼, 수상자전거, 우든 보트, 카누 등 10여 종의 수상레저 프로그램, 물 과학관, 힐링·치유관, 장흥문학관, 향토음식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전국주민자치경연대회, 청소년 강변페스티벌, 체험병아리잔치, 실버댄스, 재능기부 콘서트, 군민·향우 어울림마당, 읍·면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야간에는 각종 유명가수 초청 축하공연이, 편백숲 우드랜드에서는 숲속음악회, 힐링캠프, 목공예체험, 치유의 숲이 운영돼 축제를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강진청자축제, 목포해양문화축제 등을 주관하는 3개 자치단체 간에 축제협약을 체결해 3개 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 축제장간 서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남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1회 방문으로 서로 다른 축제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비롯해 시원한 강바람을 즐길 수 있는 카타마란 요트, 워터볼, 경주도 하고 체험도 하는 카누타기 등을 다채롭게 준비됐다. 자전거로 물 위를 달리는 수상자전거와 물살을 가르며 시원하게 입수하는 바나나보트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