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평화대장정 참가자들이 발대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영욱
8월 7일 오전 9시 30분 부산역에서는 '대학생 내일로 평화대장정'의 발대식이 있었다.
'대학생 내일로 평화대장정'은 '우리겨레하나되기 운동본부'에서 평화와 통일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모아 '내일로 기차여행을 이용해 전국토를 돌아다니면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부와 캠페인 활동을 벌이는 행사이다.
70명의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이 행사에 본 통신원도 동행하여 9박10일간의 동행취재를 하게 되었다.
9박10일의 대장정의 시작은 부산역이었다.
내일로 대장정 참가자들은 부산역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대장정 참여인원 70명이 모두 참여한 이 발대식에서 대장정 대장 김종현(부산대, 26세) 학생은 "내일로 대장정은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대학생들이 모여서 하는 활동"이라며 "기차여행과 평화통일 캠페인을 함께 하는 대학생들의 활동을 지켜봐달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 후 대장정 참여 대학생들이 단체로 준비한 플레시몹 시범이 이어서 진행되었다.
일본 군사재무장 반대 내용을 담은 이 플레시몹은 부산역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