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녹조 창궐한 낙동강에 또 어류 폐사, 원인은?

대구환경연합 현장 조사, 강정고령보 하류 사문진교 아래서 발견

등록 2014.08.13 16:48수정 2014.08.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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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낙동강 강정고령보 하류인 사문진교 부근에 녹조가 발생해 있는 속에, 죽은 붕어가 발견되었다. ⓒ 대구환경연합 정수근


낙동강에서 계속해서 물고기가 죽고 있다. 13일 낙동강 강정고령보 하류인 화원유원지 부근의 사문진교 아래에서 죽은 어류들이  발견되었다.

대구환경연합은 이날 죽은 어류 1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죽은 어류는 붕어, 동자개, 잉어 등이다. 이날 이곳에서는 녹조가 창궐해 있었다.

정수근 대구환경연합 국장은 "붕어까지 죽은 채 발견되었는데, 강 생태계가 계속 나빠지고 있다"며 "폐사 원인은 정밀조사를 해봐야 하겠지만, 녹조가 원인일 수도 있고, 큰빗이끼벌레가 원인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말 낙동강 칠곡보 하류에서는 강준치 수백마리가 떼죽음했던 적이 있다. 환경부는 지난 7월 말 낙동강 칠곡보 구간에 대해 조류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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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낙동강 강정고령보 하류인 사문진교 부근에 녹조가 발생한 가운데, 죽은 어류가 발견되었다. ⓒ 대구환경연합 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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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낙동강 강정고령보 하류인 사문진교 부근에 녹조가 발생해 있는 속에, 죽은 어류가 발견되었다. ⓒ 대구환경연합 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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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낙동강 강정고령보 하류인 사문진교 부근에 녹조가 발생해 있는 속에, 죽은 붕어가 발견되었다. ⓒ 대구환경연합 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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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낙동강 강정고령보 하류인 사문진교 부근에 녹조가 발생해 있다. ⓒ 대구환경연합 정수근


#낙동강 #대구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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