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 원문만 일대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나타나 어업 피해가 예상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원문만에서는 새우를 잡으면서 한 번 그물을 끌 때마다 1.5톤의 보름달물해파리가 들어왔고, 거제시 동부면 해역의 정치망에서는 하루에 2톤이 들어왔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연안자생종으로 최대 갓길이 30cm, 무게 300g 내외의 소형 해파리다. 이 해파리는 독성이 매우 약해 해수욕객에 대한 피해는 미미하나 그 수가 많아 수산업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전국 연안에 걸쳐 지난 5월 이후 대량 출현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주의보가 발령된 해역의 지자체는 보름달물해파리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보름달물해파리 집중 감시와 해파리 구제작업 등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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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 해역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 어업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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