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6일 이후 트위터 검색량 크게 증가속시원한 정치 풍자로 인기를 끌고 있는 SBS 웃찾사의 한 코너 'LTE뉴스'는 방영 5개월째에 접어든 최근에 입소문을 탔다. 소셜 검색 분석사이트 TOPSY에 따르면 지난 9월26일을 기점으로 검색량이 여섯배 가까이 증가했다.
TOPSY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국정원 댓글 판결과 담뱃값 인상, 박희태 전 국회의장 성추행 사건 등을 풍자한 지난 9월 26일자 방송 이후 LTE뉴스를 언급하는 횟수가 크게 늘었다. 방영 5개월째에 접어들어 뒤늦게 입소문을 탄 것이다. 소셜네트워크 정보 분석 사이트 'TOPSY'에 따르면 LTE뉴스는 9월 26일을 기점으로 트위터에서 언급된 횟수가 여섯 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 다음주 방영일인 4일에도 비슷했다.
트위터 이용자
'@sys****'은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지상파 뉴스보다 100배는 낫다"고 평했고,
'@hur*****''은 "마치 당장이라도 진실을 용기 있게 폭로 하려는 듯한 표정과 목소리를 내지만 말꼬리를 내리며 싱거운 소리로 마감하는 앵커, 청취자들의 피부에 와 닿지 않는 뻔한 뉴스를 반복하는 언론을 패러디한다"고 칭찬했다. 또
'@sos***''은 "개그맨들의 시사풍자보다 못한 뉴스 매체 및 언론들은 반성하세요"라고 남겼다.
이들의 앞날(?)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트위터 이용자
'@327****'은 "시원한데, 오래 갈 수 있을까 살짝 걱정"이라고 밝혔고, LTE뉴스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한
'@ssc****'도 "요거 자꾸 공유되면 LTE뉴스 문 내리는 거 아닌지 걱정된다"며 "근데 왜 자꾸 이런 걱정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현실을 빼다 박은 듯한 '면접전쟁'을 두고도 호평이 이어졌다. 대부분 마음 편히 웃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트위터 이용자
'@joo****'은 "너무 웃긴데, 웃을 수 없다"고 썼고,
'@kee*******''은 "SNL 면접전쟁 결말ㅋㅋㅋ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고 올렸다.
'@nel**********'은 "SNL 면접전쟁 너무 마음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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