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중풍 증상 발생하면 지체 없이 응급실로”

등록 2014.10.08 23:32수정 2014.10.0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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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건강강좌를 하고 있는 박호 한의사

건강강좌를 하고 있는 박호 한의사 ⓒ 이민선


8일 오후 1시, 안양 박달시장에 있는 문화 공간 '밥그릇'에서 건강 강좌가 열렸다. 강사는 박호 동의한의원(안양 4동 중앙시장) 원장이다.

'밥그릇'은 안양의 예술단체 '스톤 앤 워터'가 운영하는 문화공간으로 시장 상인과 손님들의 쉼터, 각종 소모임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곳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인생만사 인문학 이야기'란 주제로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강연 기간은 총 6주로,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작됐다. 박호 원장의 건강강좌는 '인생만사 인문학 이야기' 첫번째 강연이다.

주제가 '심장병과 중풍'이라서 그런지 강의 참가자 대부분이 지긋한 연령대였다.

박 원장은 "주위가 빙빙 도는 것처럼 어지럽거나, 앞이 잘 안보이기도 하고 팔다리 마비 중상이 오거나 말할 때 발음이 이상하면 '뇌경색'을 의심해야하고, 한쪽 팔다리가 힘이 쫙 빠지거나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팔이 안 움직이면 중풍을 의심해야 한다"며 "이럴 때는 지체 없이 병원 응급실로 직행, 응급처지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원장은 "심장병과 중풍 모두 혈관이 깨끗하지 못해서 생기는 병인데, 이 병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죽지도, 그렇다고 제대로 살지도 못하는 비참한 상황에 처한다"며 "음식은 적게 먹고 틈  나는 대로 운동해서 병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해법을 내놓았다.
#박호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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