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대변인 "북한 쿠데타설, 사실 아닌 듯"

"지구상에서 가장 불투명한 정권... 정보 없는 게 놀랄 일 아냐"

등록 2014.10.11 10:49수정 2014.10.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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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효동 특파원)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최근 나도는 북한 쿠데타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패트릭 벤트렐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에 보낸 논평에서 "북한 쿠데타와 관련한 루머는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북한 김정은 정권을 둘러싼 풍문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벤트렐 대변인은 "김정은의 건강과 관련한 보도를 봤다"며 "그러나 김정은 정권이 지구상에서 가장 불투명한 정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김정은의 거취와 관련해 믿을만하고 공적으로 유용한 정보가 거의 없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벤트렐 대변인은 "북한이 아시아의 가장 가까운 동맹들에게 위협을 주고 미국의 안보에도 직접적 위협이 되는 점을 감안해 우리는 북한의 동향을 비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김정은 건강이상설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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