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5회 추사김정희 전국휘호대회가 열렸습니다.
강미애
국향의 계절 가을에 추사의 혼이 서린 충남 예산군 추사고택에서 지난 11일 12일에 걸쳐 추사 김정희 선생 서세 158주기 추모제 및 제25회 전국 휘호대회가 열렸습니다.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추사체를 창안한 대서예가 김정희 선생의 학덕과 서예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자리에 2000여 명의 내빈객들과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전국에서 440여 명의 추사체, 한문, 한글, 문인화가들이 모인 가운데 기량을 펼쳤습니다.
한문 부분은 송설분(서울)씨가 영예의 장원을 차지해 상금 천만 원과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안무광(70, 대전)씨가 추사체 부분에서 특별상으로 국회의장상과 금 10돈을 받았습니다. 241명이 참가한 19세 이하 청소년 부분에는 경기도 광남중 김재영 학생이 문화체육부장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