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여기가 놀이터야, 구청이야~
이정민
"엄마. 여기가 놀이터야, 구청이야?"
"자, 천원에 한 장, 이천원에 석장. 맘만 맞으면 공짜"
25일 오후 12시, 부평구청 어울림 마당이 시끌벅적했다. 잔디로 뒤덮인 구청 내 녹색 놀이터는 나눔 장터 사람들의 목소리로 뒤덮였다. 상품도 먹을거리에서 조합 상담까지 각양각색이었다. 가족과 함께 나온 구민들은 모처럼 가까운 곳에서 주말 한 때를 즐겼다.
사회적경제의 모범 지자체로 책임을 다하고 있는 부평구청(청장 홍미영)이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총 39개 부스에서 다양한 판매와 참여행사가 진행됐다. 여는 공연도 사회적기업인 구보댄스컴퍼니의 현대무용, 인천자바르떼의 길놀이, 전통연희잔치마당의 국악공연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