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도시 춘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 급증세

등록 2014.11.06 22:50수정 2014.11.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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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춘천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춘천시는 최근 올 3분기까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4%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한국인을 포함한 전체 관광객 수는 843만 명으로, 단지 1.6%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런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무려 5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올 3분기까지 7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한 해 총 81만 명의 외국인이 춘천을 방문한 것에 비하면, 매우 놀라운 증가세다.

춘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분기 20만 명, 2분기 27만 명, 3분기 23만 명이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 외국인 관광객은 100만 명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한류 관광 붐이 일기 시작한 2003년에 10만 명을 넘어선 이래, 2007년 20만 명, 2009년 30만 명, 2011년 46만, 2013년 81만 명이었다.

춘천시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현지 마케팅, 기업연수단 등 대규모 관광객 유치, 외국인 관광 편의 확충 등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춘천 #외국인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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