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운동
오마이북
핵에너지는 핵분열 과정에서 나오는 엄청난 에너지(질량결손에너지 E=mc² 핵이 분열하면 질량이 감소하게 되는데 그것이 에너지로 바뀐다.)를 말한다. 대한민국의 교과서에는 우리고장의 자랑거리로 고리원전의 전경 사진이 당당히 실려있다. 그리고 핵에너지의 잘못된 사용으로 히로시마(혹은 나가사끼)에 떨어진 원자폭탄을 말하고 있다.
핵분열 과정에는 에너지도 나오지만, 방사선도 나온다. 알파선, 베타선, 감사선. 방사선을 쬐게 되면 그것을 '피폭'이라고 한다. 엑스레이나 CT 촬영에서도 방사선을 쬘 수 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방사선에 의한 피폭은 피할 수가 없다.
막연하게 위험하지만, 인간이 충분히 컨트롤이 가능한 에너지이며, 특히 화석연료(석유, 석탄 등)가 고갈(사라지고 있는) 되는 시점에서 당장 핵발전소는 대안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에너지이기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그렇게 공부를 했었다.
탈바꿈은 어차피 가야 할 길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폭발은 그 당시 큰 이슈가 되었다. 우리는 그제서야 반핵, 탈핵이란 용어를 접하게 되었다. 과연 핵발전소는 통제가능한 에너지인지 의문을 품기도 하였다. 그리고 잊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