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티콘 이벤트 예시
그래서 생각을 해봤다. 넣는 금액을 조금 늘릴까 혼자서 고민하던 중에 남자친구가 취한 행동은 나와 달랐다. 그는 SNS를 활발히 하는 사람인데, 그걸 활용한 것이다. 요즘 보면 SNS를 이용한 이벤트가 참 많다. '공유만 해도 선물이 팡팡!' 이런 것처럼 말이다. 그것도 요령이 있나 보다. 남자친구는 어찌나 당첨이 잘 되던지, 처음엔 자잘한 햄버거 세트 이런 것부터 시작해 나중엔 도넛과 영화 기프티콘까지 그 종류도 다양했다.
별 거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 덕분에 데이트 비용을 많이 아낄 수 있었다. 영화비만 해도 요즘 얼마나 비싼가. 웬만한 것은 정말 기프티콘으로 많이 해결했다. 처음엔 너무 공짜만 밝히는 것 같단 생각도 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좋은 이벤트가 없나 찾아보게 된다. 너무 아끼자는 말은 아니지만, 충분히 아낄 수 있는 부분에선 이렇듯 다른 방법을 찾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대학생 커플들에겐 말이다.
평소 데이트 때 나갈 수 있는 비용을 아껴 그 돈으로 기념일 같은 때에 연인에게 더 좋은 선물을 해준다면 정말 좋지 않을까? 나의 기프티콘 활용법,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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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통장'으로도 모자라서... 결국 이렇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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