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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의 대명사인 ‘개나리’ ⓒ 온케이웨더㈜
올해 봄꽃(개나리, 진달래) 개화 시기는 전국이 평년보다 1∼3일 정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역은 평년과 비슷하나 작년보다는 3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월 평균기온(1~23일 기준)은 1.9℃로 평년보다 1.1℃ 높았다. 3월 전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후반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봄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
개나리는 3월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6∼25일, 중부지방은 3월 25일∼4월 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는 3월 18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9∼29일, 중부지방은 3월 28일∼4월 4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4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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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주요도시 개나리, 진달래 개화 예상시기 ⓒ 온케이웨더㈜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귀포에서는 3월 22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3월 23일∼4월 5일경, 중부지방에서는 4월 1∼11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4월 3∼4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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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주요도시 개나리, 진달래 개화 예상일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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