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대체로 맑고 포근... "나들이 좋아요"

케이웨더 "낮 기온 서울 10~12℃... 큰 일교차 주의"

등록 2015.03.12 18:18수정 2015.03.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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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포커스 ⓒ 온케이웨더


이번 주는 꽃샘추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한 겨울 만큼 추웠던 한 주였다. 추위에 몸을 움츠리고 있었다면 이번 주말은 야외로 나가보는 것도 좋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 우리나라는 서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 서울의 낮 기온은 10℃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포근한 주말, 야외 활동 무리 없어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일요일 새벽 제주도는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그 밖에 내륙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만 많겠다. 오후에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개갰고, 그 밖의 전국은 서쪽에서 이동해 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아지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말 날씨를 살펴보면 토요일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일요일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다시 맑아지겠고 낮 기온은 서울 12℃, 대전 13℃로 포근하겠다.

호남과 제주도는 토요일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낮 기온은 광주 12℃, 제주도 13℃로 예상된다. 일요일 호남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제주도는 오전까지 약하게 비가 내리겠다.

영남지방도 토요일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일요일 오후부터 구름이 차차 개겠다. 일요일 대구의 낮 기온은 17℃까지 오르며 4월 초순의 기온을 보이겠다.


강원 동해안 지방은 토요일 종일 맑겠다. 낮 기온은 속초·강릉 9℃로 예상된다. 일요일 울릉도·독도는 종일 구름이 많겠다. 일요일 낮 기온은 토요일보다 3~4℃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윤지향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하기 좋겠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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